집에서 버려진 아이ㅠㅠ
페이지 정보
작성자 폐인성원 작성일2002-08-31 01:16 조회4,040회 댓글0건관련링크
본문
아~~~ 슬퍼라... 집에내려와도 집에 문이 잠겨 들어갈수 없는 내마음을 누가알리??
집문앞에서 시간이 늦어 자는 사람 깨우기도 그래서 30분동아 열쇠구녕에 철사로 어떻해든 열어볼려고 이리돌리고 저리돌리고 해도 안열리는 이 심정을 누가 알리!!!
집앞 차가운 대리석 계단에 앉아 벽에 머리를 기대고 한숨돌리고 갈때 없어 겜방 정액을끊어 테트리스에 스타에 넷마블 고수돕에 땅따먹기에 수십종이 넘는 게임을 하기싫어도 해야하는 이런 내 심정을 누가 알리!!
내 친구들도 이제 다 철이 들었나 보다...
옛날에는 이시간이 주 활동시간이었는데... 전화 하니 한놈도 안받구나!!!
내려오면 연락해라... 밥이나 한끼하자.. 이렇게 애기한놈들이 코빼기도 안보이니 이런기분 누가 알리... 내 지금 심정을 한문장으로 표현을 하면 집을나와 계단내려가다 굴러떨어지고 다리를 쩔뚝거리면서 가다가 동네 양아치들한테 걸려 지갑 훔쳐서 도망가고 배가 고파 친구집갔는데 친구가 여자친구 만난다면서 니 밥사줄돈 없다고 내쫏아 비오는 도로가에 안아서 꽁초 하나 주아가 라이타 불을 켤려구 하는데 봉고차가 슝~~~하면서 지나가더니 도로에 있는 물을 티겨 라이타도 물에 젖고 내 얼굴도 진흙탕물로 뒤집어쓰고 완전 폐인돼어서 도로에 나부라져서 아침을 맞이하는 그런 기분이다... 이제 내 기분을 조금은 알랑가 모르것네.... 잠와 죽겠다... 휴~~~~ 다음부터는 집에 내려 올때 엄마한테 전화해서 친구들 만나가 늦깨 들어갈테니 문 꼭 열어놓고 주무시라구 전화 한통 해드려야 겠다...
이상 폐인 성원
댓글목록
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