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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경대학교 사회복지과 스승의 날편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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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송지훈 제주도 작성일2013-05-16 18:09 조회5,394회 댓글0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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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십니까?
대학교 입학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 반 이라는 세월이 흘러가고 있습니다. 교정의 목련과 진달래가 가지에 새싹이 돋고 꽃이 피는 봄의 계절에 희망찬 꿈을 안고 대학에 입학하여 처음으로 맞이하는 스승의 날이 생각납니다. 첫 대학생활은 고3의 힘든 시기를 잘 참고 이겨내어 처음 맞이 하였기에 너무 나도 감격스럽고 설레였습니다. 교수님들의 열과 성의에 가득차있는 가르침 속에서 점차 성장해 나가는 우리 사회복지과 학우들은 항상 마음속에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.
그 동안 많은 시간 속에서 과제물 작성하느라고 피곤하고 힘든 적도 있었지만, 이는 교수님께서 우리들에게 바른 길을 밝혀주기 위해 또한 사회에서 뒤떨어지지 않는 실력을 길러주려는 노력과 정성이라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. 교수님의 부모와 같은 헌신적인 사랑과 정열적인 가르침은 지금도 잊지 못합니다. 그 정신을 이어받아 지금도 대학 생활하는 데 많은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.
대학생을 보통 '반사회인'이라고는 말을 합니다. 학교라는 보호하는 울타리 속에 있지만 장차 사회에 나가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이 대학생활이라고 생각합니다. 그와 같이 저희의 처지의 우리들을 그 동안 사랑으로 보살펴 주시고 장차 사회인으로서 잘 적응할 수 있는 길과 방향을 제시해 주신 분이 바로 여기 자리해주신 우리 교수님들이십니다. 그래서 저는 제자들을 가르치시는 우리 교수님들의 마음을, 자식을 출가시키는 부모의 마음에 비유하고자 합니다.
옛말에 '군사부일체(君師父一體)'라는 말이 있듯이 교수님의 사랑을 바탕으로 한 따스한 마음 항상 기억합니다.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한 때는 호되게 꾸중하시지만, 항상 사랑과 격려로 올바른 길로 인도 하신 것 영원히 잊지 못합니다. 스승은 제자에게 처음 만나는 순간 씨앗하나를 마음에 심어준다고 합니다.
메마른 날에는 단비를 뿌려주는 구름이 되고 비바람이 심한 날엔 조금이라도 상처가 될까 옷깃 젖는 것도 잊은 채 우산이 되어주시는 분. 혹여 벌레가 들까 때론 허름한 허수아비도 마다 않으시는 분이 교수님이랍니다.
그리고 마지막으로 교수님 사랑합니다.
사회복지과 학생 대표 신 승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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